누가 비둘기를 두려워 하는가
최규연
최규연은 풍경이라는 틀 안에서 일상적인 순간들을 띄엄띄엄 엮는다. 작업실과 집을 오가는 길에서 마주하는 도시의 면면— 이를테면 나무, 새, 실외기 위에 둥지를 트는 까치 같은 생물들을 통해, 생존하는 존재로 자신을 되돌아보곤 한다. 길 위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대상에서 나의 삶과 느슨한 연결점을 찾는다.
누가 비둘기를 두려워 하는가
2025, 아크릴, 자연건조클레이, 자석, 2.5 × 3.2 × 2.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