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 ME
2025, 캔버스에 아크릴, 80.3 × 60.6 cm
강수정
강수정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장면과 관계의 아이러니를 포착해, 현실을 낯설고 유쾌한 이미지로 재구성한다. 하나로 규정되지 않는 존재의 모습에 관심을 두며, 인물은 여러 모습으로 분화되거나 가면을 쓰고 낯선 형상으로 변주된다. 현실과 상상, 익숙함과 낯섦이 한 화면 안에 병존하고, 작가는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순과 감정의 간극을 특유의 구도와 색감, 풍자적 시선으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