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열차
곽인탄
곽인탄은 어린 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미술을 대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미술 그 자체를 자유롭게 유희하는 과정을 작품에 반영한다. 세부적인 조형들을 변주해가며 흥미로운 상상을 시도하고, 최근에는 사용할 수 있는 오브제이자 조각으로서 유희적인 기능을 포함할 수 있는 조형들을 탐구한다. 조각을 하나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그는 다양한 시간과 풍경을 조형으로 기록한다. 상상하는 모든 것을 물질로 형상화하고 표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