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Flat Sweetness 연작
서연진
서연진은 익숙한 것들이 충돌할 때 생겨나는 시각적 어긋남에 관심이 있다. 기술의 흐름을 좇는 동시에 그 속에서 드러나는 실수를 기대하며, 그 틈에서 생겨나는 균열을 기이하고도 유쾌한 조형의 계기로 삼는다. 이렇게 수집된 온·오프라인의 이미지는 정교한 요리처럼 다듬어져, 감각적 쾌락을 위한 '먹음직스러운' 시각 조합으로 재구성된다.

Super Flat Sweetness 연작
2024, 렌티큘러 프린트, 인조잔디, 31 × 31 × 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