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림

추미림은 동시대의 일상적 환경(Interface)을 온라인과 도시로 설정하고, 작품을 통해 이 두 장소의 겹쳐보기를 시도한다. 디지털 화면의 가장 작은 단위인 사각형의 픽셀과, 위성지도로 내려다 본 도시 구조에서 추출한 기하학적인 도형을 조합하거나 반복시켜 이 두 장소가 교차하는 풍경을 그리고자 한다. 이를 위해 그는 매일 마주하는 컴퓨터 그래픽 툴과 웹 환경의 기본 구성 요소를 도시의 구조와 비교해 보거나, 도시의 조형성이 극대화 된 상태를 추출하기 위해 웹 위성지도 프로그램 등으로 위성의 시선을 활용한다. 그가 처음 접하고 UI 디자인으로 설계 및 개발에 참여했던 2000년 초반의 디지털 세계의 특징과 더불어, 자신이 나고 자란 계획 신도시의 노스텔지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도시적이고 동시에 디지털적인 감수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Pixel Space 001

2025, 영상, 3분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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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lnerable & Nake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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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lnerable & Nake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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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ular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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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 four moods of 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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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ything in it's right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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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el Space 001 (Action 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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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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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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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ul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