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ked-Time Symphony
바우어
바우어는 일반적인 음악 밴드라기보다는 ‘사운드아트팝’이라는 장르를 기반으로 전시와 공연에서 소리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되었다. 단지 음악을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청자가 직접 찾아 듣고 경험하고 싶게 만드는 ‘사운드아트팝’의 개척에 집중하고 있다. 구성원은 조각·설치미술을 전공한 고요손, 싱어송라이터 하시와 아치, 공간 연출을 전공한 승택으로, 서로 다른 전공과 예술적 배경을 가진 여럿이 모여 하나의 작업을 펼친다. 바우어는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시각·공간·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복합적 경험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Forked-Time Symphony
2025, 회전모터, 알루미늄, 전원, 40 × 10 × 10cm